[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5월 22일,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생일을 맞아 해외 여러 언론들의 축하 보도가 이어졌다. '차붐'이 거쳐간 독일의 축구 클럽들 역시 레전드의 생일을 빠짐없이 축하했다.
네덜란드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터내셔널>은 "이번 금요일은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차범근의 67번째 생일"이라는 단신을 실었다. 브라질 매체 '엘레스바오뉴스' 역시 5월 22일 생일을 맞은 유명인들을 소개하며 차범근의 이름도 빼놓지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차붐'과 생일이 같은 유명인으로는 맨유 레전드 조지 베스트(1946년생, 2005년 별세), 스타 모델 나오미 캠벨(1970년생), 칠레 국가대표 축구 선수 아르투로 비달(1987년생), 영국의 가수 모리세이(1959년생)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 '쿰파란'도 22일 "오늘은 차범근의 67번째 생일이며, 한국 나이로는 68세가 됐다. 레전드에게 행운을!"이라는 축하 메세지와 함께 "박지성 이전에 차범근이 있었다"라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레전드가 거쳐간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축하도 인상적이다. '차붐'이 최초로 몸담았던 다름슈타트, 1980년 UEFA컵 우승을 이끈 프랑크푸르트, 1988년 UEFA컵 우승의 주역이었던 바이엘 레버쿠젠 모두 SNS를 통해 대한민국 레전드의 생일을 축하하며 업적을 되새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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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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