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행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던 파리생제르맹(PSG)은 쿨리발리 영입전에서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29세 쿨리발리는 더 늦기 전에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PSG행이 유력했다. PSG는 티아구 시우바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었고 쿨리발리를 5,000만 파운드(약 754억 원)에 영입하길 원했다. 하지만 PSG가 쿨리발리에 대한 관심을 끄면서 맨유가 쿨리발리를 영입하는데 좀 더 수월하게 됐다.

프랑스 신문 ‘라 파리지앵’은 “쿨리발리는 더 이상 PSG의 타깃이 아니다”고 전한 뒤 “쿨리발리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에펠탑이 보이는 아파트를 구매했지만 PSG행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레전드’로 불리우는 리오 퍼디난드 역시 쿨리발리의 맨유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퍼디난드는 최근 ‘BBC’에서 진행하는 ‘세비지 소셜 팟캐스트’에서 “맨유는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쿨리발리를 꼭 영입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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