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사뮈엘 움티티의 이적료를 낮추면서까지 이적 시킬 계획이다. 움티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 희소식이다.

영국 신문 ‘메트로’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재정적 타격을 입은 바르사는 주전급 선수들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결국 움티티가 바르사 재정 손실의 희생양으로 선정됐다.

또한 스페인 신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사는 애초에 움티티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영입을 위해 맞교환 카드로 활용하려 했지만 움티티가 이탈리아세리에A보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선호해 바르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움티티의 바람대로 맨유와 아스널이 움티티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맨유는 움티티 영입을 오랜 기간 원했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움티티를 품을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관건은 움티티의 경기력이다. 움티티는 지난 두 시즌간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올랭피크리옹 시절 보여줬던 수비력을 다시 선보인다면 맨유의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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