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르로이 자네(맨체스터시티)를 위해 등번호 10번을 비워 두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재 등번호 10번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 중인 필리페 쿠티뉴의 차지다. 하지만 바이에른이 자네에게 등번호 10번을 물려주겠다는 뜻을 보이며 사실상 쿠티뉴의 임대도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신문 ‘미러’와 독일 다수의 매체들은 20일(현지시간) “자네가 올 여름 바이에른으로 마침내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0번은 특별한 번호다. 바이에른에서는 ‘레전드’ 아르연 로번이 달았다. 그만큼 자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바이에른은 이미 올 시즌을 앞두고 자네 영입을 추진했지만 자네가 당시 커뮤니티실드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자네를 포기 해야했다. 하지만 자네는 부상에서 회복해 올 1월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자네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첫 번째 영입작이다. 자네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약 4년을 동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해 초 자네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자네의 결정에 존중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