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와 쿠보 다케후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편집팀= 도르트문트의 특급 골잡이 엘링 홀란드 영입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가 고가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 과정에 쿠보가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를 인용해 낸 기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최대) 7명의 선수를 이적 제안에 포함시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총 7명의 선수를 내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요르카에 임대 중인 일본인 공격수 쿠보 다케후사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 중인 수비수 오드리오졸라, 아스널에 임대 중인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 등이 제안에 포함될 선수들로 꼽힌다. 브라힘 디아즈, 루카스 바스케스, 마리아노 디아즈, 오스카 로드리게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내어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로 해당 매체는 거론했다. 

올해 초,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이후 12경기에서 13골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단 감독은 벤제마를 대체할 스트라이커로 홀란드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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