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유망주 수비수 카메론 카터-비커스가 네 번째 임대를 떠난다. 이번에도 잉글리시챔피언십(2부)이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터-비커스가 2019/2020시즌을 스토크시티에서 임대 신분으로 보내게 됐다고 발표했다. 카터-비커스는 이미 미국 A대표로 뛰고 있는 22세 센터백이다. 지난 2017년부터 셰필드, 입스위치타운, 스완지시티에 이어 스토크까지 챔피언십으로만 네 차례 임대되며 아직 토트넘에서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하나도 뛰지 못했다.
카터-비커스의 임대는 센터백 정리가 됐다는 의미로 보인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 중 재계약에 난항을 겪은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올여름 나갈 가능성에 대비해 왔다. 그러나 알더베이럴트가 잔류하면서 주전 센터백이 지난 시즌 그대로 유지됐고, 카터-비커스에게 더 많은 출장기회를 주려면 임대로 내보내는 것이 나았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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