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윙어 알렉스 이워비가 에버턴으로 이적한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이워비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588억 원)에 에버턴으로 팀을 옮긴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이적시장이 9일(한국시간) 이미 마감됐으므로 곧 두 구단의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워비는 나이지리아 대표 공격수다. 10대 때 영국의 런던으로 이주해 아스널 유소년 팀에 들어갔고, 2015년 19세 나이로 1군에 데뷔했다. 이후 1군 전력으로 꾸준히 활약해 왔다. 팀 내 비중이 가장 높았던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51경기 6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앞서 코트디부아르 대표 윙어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했다. 페페에게 밀린 이워비가 에버턴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은 지브릴 시디베, 안드레 고메스(임대 상태에서 완전이적 필요금액 지불), 파비앙 델프, 장필립 그바망, 모이세 켄 등 전방위 영입을 하며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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