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왓퍼드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9일(한국시간)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이스마일 사르를 영입했다.
왓퍼드는 공식 트위터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사르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에 부쳐졌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라는 점은 확인시켜줬다.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67억 원)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사르는 프랑스리그앙의 스타드렌에서 활약해 온 21세 유망주 윙어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산 13골을 넣으며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했다. 세네갈에서 태어난 사르는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해 메츠와 렌을 거치며 프로 경력을 쌓았다. 세네갈 대표팀에서 26경기 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엄청난 궤적의 발리 중거리슛으로 ‘시즌 베스트 골’을 넣기도 했다.
왓퍼드는 잉글랜드 무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대니 웰벡과 유망주 사르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사진= 왓퍼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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