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이 레프트백 키에런 티어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트위터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티어니가 아스널의 일원이 됐다는 것을 알렸다. 티어니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대표하는 스타로 꼽혔다. 2015년 셀틱 1군에 데뷔한 뒤 지금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12경기를 소화했다. 티어니는 본격적인 1군 선수로 뛴 4시즌 중 3시즌 동안 ‘스코틀랜드 선수협회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독식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 왔다. 이제 잉글랜드 빅클럽에서 도전에 나선다.
키어니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67억 원)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 이적료 기록에 해당하는 액수다. 티어니는 기존 레프트백 세아드 콜라시나치, 나초 몬레알을 밀어낼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아스널은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 윙어 니콜라스 페페에 이어 티어니를 영입하면서 부실했던 포지션을 하나씩 보완해가고 있다. 첼시의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 역시 영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아스널 공식 트위터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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