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낭트에서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에밀리아노 살라가 탄 비행기가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BBC’와 프랑스 스포츠일간지 ‘레키프’는 22일 “살라가 탑승한 비행기(파이퍼 말리부)가 21일 저녁 채널 제도(프랑스 노르망디와 영국 남부 사이 해협에 걸쳐 있는 섬들) 근처에서 사라졌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파이퍼 말리부가 채널 제도 최북단에 있는 올더니 섬에서 북서쪽으로 8마일(12.87km) 떨어진 카스케츠 등대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사라졌다고 밝혔다.
아직 밝혀진 게 없지만,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프랑스 언론인인 아르노 바즈지크는 “살라가 낭트와 카디프 사이에 추락한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라고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살라는 며칠 전 카디프시티로 이적했고 21일 저녁 카디프에 도착할 예정이었고, 예정대로 카디프에 도착하지 않았기에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카디프시티 구단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정말로 우려하고 있다”라며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 언론은 건지 섬 경찰 관계자의 말을 밀어 두 대의 헬리콥터와 구명정이 비행기와 마지막 교신이 된 지점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살라는 2012년 지롱댕드보르도에서 데뷔해 오를레앙, 니오르, 캉(이상 임대), 낭트를 거쳤다. 그는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사진=레키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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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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