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리버풀이 멀어지는 듯 했던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뮌헨) 영입에 다시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알칸타라는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으로 2013년 건너간 후 줄곧 바이에른에서 활약했다. 계약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바이에른은 알칸타라가 자유 계약(FA)으로 풀리는 것을 원치 않아 이적을 고려 중이다. 바이에른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알칸타라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54억 원)를 책정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독일 이적시장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역시 ‘풋볼 랭크스 팟캐스트’에서 “알칸타라는 바이에른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에른은 알칸타라의 이적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알칸타라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바이에른과 공식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타격을 입으면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고 싶어한다. 그 결과 티모 베르너 역시 첼시에 넘겨주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알칸타라 역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인 리버풀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고 리버풀 역시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어 이적료에 대한 협상만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무리없이 이적이 성사될 거라는 관측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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