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첼시의 최우선 타깃인 카이 하베르츠(바이엘04레버쿠젠)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베르츠는 올 여름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독일분데스리가를 평정하며 더 높은 무대로 한 걸음 올라서길 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첼시가 하베르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레알이 하베르츠 영입전에 뛰어들며 상황이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독일의 이적시장 전문가 크리스티안 폴크는 레알이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레버쿠젠에 협상을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레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적 자금이 부족해 레알 소속 선수와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현금으로 하베르츠의 이적료를 받길 원하고 있다. 레알 뿐만 아니라 하베르츠 영입을 원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뮌헨 역시 이적료로 하베르츠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첼시가 오직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투자할 수 있는 구단이다. 결국 레버쿠젠은 레알의 구애애도 불구하고 첼시의 입장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또한 레버쿠젠이 올 시즌 독일분데스리가에서 5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더 큰 무대로 도전하려는 하베르츠 역시 이적에 마음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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