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 파리생제르맹(이하 PSG)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이미 래시포드를 현대 축구에 최적화된 완벽한 공격수라고 묘사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시스템을 거쳐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올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28경기 16골 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많은 빅클럽들이 래시포드를 노리고 있다. 특히 PSG의 의사가 강하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EPL이 래시포드의 재능을 다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적 시장이 경색된 뒤에도 맨유는 래시포드를 1억 파운드(약 1,517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평가하고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이 돈을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 이탈을 대비한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꾸준히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흘러 나오고 있고 음바페 역시 레알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래시포드는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윙어 역할도 할 수 있어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다.

PSG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프랑스리그앙 우승을 거머 쥐었다. 반면 EPL 5위에 위치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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