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브루누 페르난데스 영입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부터 조언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에 합류했다. 이후 맨유의 공격을 책임지며 최근 맨유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하이 퍼포먼스 팟캐스트’에서 “맨유는 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분석하고 또 분석한다.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파트리스 에브라를 통해 호날두와 접촉했고 호날두가 페르난데스를 적극 추천하면서 영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어시스트는 물론이고 골까지 넣을 수 있는 정말 재능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도 인성을 고루 갖춘 선수이다. 맨유에 합류한 첫 날 모든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자신이 먼저 다가왔다”며 페르난데스에 대해 극찬했다.

페르난데스 영입 이후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맨유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리그 5위에 위치해 여전히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3위 첼시, 4위 레스터시티와 승점 차를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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