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자유계약으로 FC서울 출신 박준영을 영입했다.
안산은 9일 자유계약 신분인 수비수 박준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준영은 FC서울 유스 오산고 출신으로, 광운대에 진학해 팀의 주장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며 2014 U리그 왕중왕전 우승, 2016 전국체전대표 선발전 겸 서울특별시장기 대학부 우승 등에 공헌했고, 2018년 우선지명으로 FC서울을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최근 서울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렸고, 안산과 계약했다.
185cm, 78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춘 박준영은 제공권과 몸싸움에 능하고, 1:1 대인마크 능력을 갖춘 투지 넘치는 파이터형 수비수이다.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안산 수비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준영은 “안산그리너스FC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설렌다. 빨리 팀에 적응해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박준영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안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안산그리너스FC
관련기사
- [벨기에 통신] ‘PK 실패 아쉽네’ 이승우, 프리시즌 첫 평가전 경쾌한 몸놀림
- ‘계륵’이 된 외질, 미국 또는 터키행 고려
- 황희찬, '베르너 대체자'라는 부담과의 싸움 시작됐다
- ‘경기당 2.2골도 부족하다’ 수원FC, 외국인 공격수 보강 추진
- 나겔스만 경험한 김진수 “희찬아, 새로운 축구 배우게 될 거야”
- 또 간신히 이긴 바르셀로나, 세티엔 “경기력 별로였어”
- 맨시티와 맨유, ‘울버햄턴 돌풍 주역’ 히메네스 두고 경쟁
-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영입 위해 '그리즈만+뎀벨레' 제시 검토
- 하베르츠, 첼시행 결심은 독일 대표팀 동료들의 '유혹' 때문
- ‘EPL 챔피언’ 리버풀을 향후 책임질 유망주는?
- 전남, 브라질 윙어 영입한다… '거인' 쥴리안과 시너지 기대
- [공식발표] 라이프치히 가는 관상이 있다? 헨릭스, ‘닮은꼴’ 황희찬에 이어 합류
- 이강인, 두 팀이 완전영입 노린다...임대 원하는 곳은 다수
- [분데스.1st] 황희찬, ‘명장’ 나겔스만과의 만남은 기회이자 함정
- 맨유, 산초 영입 포기하나...우스망 뎀벨레 대안으로 고려
- ‘리버풀과 에버턴, 황희찬 놓쳤다’ 시즌 공격포인트 38개 주목
- 행복 축구하는 포그바 “동료들 덕분에 축구가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