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최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전남드래곤즈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영입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한 전남 관계자에 따르면 전남이 남은 외국인쿼터 한 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왼쪽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전남 측은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라고 했으나 다른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영입이 취소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최근 전남은 쥴리안과 올렉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전 바이오와 이별하면서 대체할만한 외국인 공격수를 찾다가 데려온 게 쥴리안이었다. 쥴리안은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에서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뒤 바로 다음 경기 안양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부천FC전과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도 득점을 올렸다.
지난달 영입한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왼쪽 풀백 올렉은 이적 공식 발표 이틀 뒤에 가진 수원FC전부터 바로 선발 출전했다. 이후 9라운드 안산전에서는 쥴리안의 득점을 돕는 등의 활약으로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새로 합류하는 브라질 출신 윙어는 최전방의 쥴리안, 왼쪽 수비수 올렉과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 기대된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호도우프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도 전남의 외국인 선수들은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오와 안셀이 이탈했지만 이제 빈자리는 잘 보이지 않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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