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라울 히메네스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장외 더비를 벌인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통틀어 18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공격수로 떠올랐다. 결국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메이슨 그린우드와 더불어 맨유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공격수로 히메네스를 점찍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히메네스의 영입을 원하면서 치열한 영입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트레버 싱클레어는 히메네스가 맨시티에 더욱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싱클레어는 ‘토크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과거 에딘 제코와 같은 역할을 맡아줄 공격수가 필요하다. 맨시티는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이지만 공중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최전방 공격수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엘 제주스가 모두 단신이기 때문이다”며 맨시티가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기 위해 히메네스의 영입 필요성을 전달했다.
히메네스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빅클럽에서 제안이 온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은 야망을 갖고 있는 셈이다. 맨시티와 맨유 모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 여부에 따라 히메네스 영입 성사 여부 역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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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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