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카이 하베르츠(바이엘04레버쿠젠)가 첼시행을 원하는 건 첼시에 소속된 독일 대표팀 동료들 때문이다.
하베르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 외에도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지만 하베르츠는 첼시행에 호감이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티모 베르너가 하베르츠의 첼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뤼디거와 베르너의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 뤼디거는 이미 베르너가 RB라이프치히에서 첼시를 선택하는데 많은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뤼디거는 하베르츠가 첼시에 합류하도록 입김을 불어넣고 있다. 뤼디거는 “하베르츠는 정말 재능있는 선수다. 독일 대표팀에서 같이 훈련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첼시에서 함께 뛰길 공개적으로 희망하기도 했다.
첼시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킴 지예흐와 베르너를 영입한 데 이어 하베르츠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하베르츠의 높은 이적료가 관건이다. 레버쿠젠이 하베르츠의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약 1,354억 원)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첼시는 7,000만 파운드(약 1,085억 원)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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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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