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최강희 감독이 바로 새 둥지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상하이선화 구단 내부 소식에 능통한 복수 관계자는 “3일 상하이선화 구단이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해임했다. 곧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며 “내부에서는 최강희 감독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후임이 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 1일 다롄이팡 구단과 계약을 상호 해지했었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중국에 남아 차기 행선지를 알아보고 있었다. 

 

이 관계자는 "다롄에서 물러난 단장이 상하이선화 출신이다. 이 단장이 상하이선화로 돌아올 경우 최강희 감독도 함께 부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풋볼리스트’와 한 전화통화에서 “최 감독이 바로 상하이선화에 부임한다는 소문이 바로 났었다. 중국 구단들이 최 감독이 못해서 다롄에서 나온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상하이선화는 ‘2019 중국슈퍼리그’ 15라운드 현재 14위다. 3승 3무 9패에 그쳤다. 최하위 톈진톈하이와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