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군 격인 23세 이하 팀 감독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철벽'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네마냐 비디치의 부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23세 이하 팀을 맡았던 이하 팀을 맡았던 리키 스브라지아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맨유 23세 이하 팀은 2군리그 격인 프리미어리그2를 소화했는데,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강등됐다. 새 시즌은 프리미어리그2 디비전2에 참가한다.

당초 맨유 출신의 퀸튼 포춘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쉽게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비디치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비디치의 한 측근에 따르면 최근 제안을 받았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치는 팀을 이끄는데 필요한 UEFA 프로 라이센스를 보유 중이다. 현역 시절에는 맨유에서 아홉 시즌을 보내며 3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맨유의 23세 이하 팀은 유소년 선수가 성장해 1군에 합류하는 마지막 단계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1군 무대를 밟은 메이슨 그린우드, 앙헬 고메스, 제임스 가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이 오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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