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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유상철 감독 “선제골 뒤 추가 득점했어야 했는데”
유지선 기자 | 승인 2019.06.30 21:44

[풋볼리스트=인천] 유지선 기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인천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이 선취 득점 후 골을 추가하지 못한 것에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인천은 30일 저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강원에 무릎을 꿇은 인천(9골)은 4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고, 제주유나이티드(19골)에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로 18라운드를 마쳤다.

유상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스럽다”면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전술적인 움직임을 원하던대로 잘 해줬다. 그러나 후반전에 집중력이 떨어져 순간적으로 상대 선수들을 놓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아쉬워했다.

인천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언학이 무고사의 발 앞에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무고사가 수비수 한명을 제친 뒤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그러나 후반전 정조국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두 골을 잇달아 허용했고,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인천은 최근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대해 유상철 감독은 “선제골을 넣은 뒤 득점이 또 나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후반전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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