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르쿠스 래시포드와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폭 인상된 조건이 제시될 예정이다.

'ESPN'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래시포드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목표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개선된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래시포드에게 과도한 주급이라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 출신으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부분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라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전설로 남았고, 결국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유소년 시스템의 전통과 중요성을 잘 아는 감독인 만큼 래시포드에 대한 호감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의 평가다.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2019/2020 시즌 개막 전에 래시포드의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래시포드는 지난 2015/2016 시즌 데뷔해 네 시즌 만에 170경기에 출전해 45득점을 기록했다. 종종 그라운드 밖에서 튀는 행동을 했지만, 나름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임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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