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최고 감독으로 토마스 투헬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을 꼽지 않았다.
무리뉴는 1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와 한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과 함께 리그앙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최근 프랑스에 머무르며 몇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질문은 2018/2019시즌 최고의 감독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PSG를 이끌며 리그앙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은 투헬 감독을 언급하지 않았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17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한 OSC릴을 데리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크리스토프 갈티에 릴 감독을 선택했다.
“다른 감독이 더 좋은 감독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갈티에가 올해의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팀을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이끌었고, 경기력도 개선했으며 젊은 선수들도 성장시켰다…(중략) 리그앙 최고의 감독이다.”
무리뉴는 릴 구단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갈티에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었다. 그는 제라드 로페스 회장의 자문역인 루이스 캄포스와 막역한 사이아고 갈티에와 함께 일하는 코치들과도 오랜 기간 관계를 맺었다. 현 골키퍼 코치인 누누 산투스는 무리뉴가 감독으로 데뷔했던 벤피카 골키퍼였다.
그는 “갈티에 감독과도 2017년 유로파리그에서 맞대결(당시 생테티엔 감독) 했을 때 전화번호를 교환했었다. 가끔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갈티에는 지난 2017년 12월 위기에 처한 릴에 부임해 팀을 잔류로 이끌었고, 2018/2019시즌에는 36라운에 이미 2위를 확정 지었다. 그는 2009년 AS생테티엔에서 감독으로 데뷔해 2017년까지 팀을 이끌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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