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2018/2019시즌을 마무리할 두 유럽대항전을 관장할 주심이 모두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와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주심을 발표했다. 다음달 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홋스퍼와 리버풀이 벌이는 결승전은 슬로베니아 출신 다미르 스코미나가 맡는다.

 

스코미나는 2002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해 왔고 UEFA가 주관하는 큰 대회를 맡은 경험이 있다. 그는 첼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맞붙었던 2012년 UEFA슈퍼컵과 맨체스터유타이티드와 아약스가 대결했던 2017년 UEL 결승전에서 휘슬을 불었다.

 

오는 29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는 UEL 결승전은 이탈리아 출신 잔루카 로키 주심이 관장한다. 로키는 첼시와 아스널 경기에서 심판을 맡는다.

 

로키는 2008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약했으며 아직 유럽대항전에서 주심을 본 경험은 없다. 그는2010년 UEL 결승전(아틀레티코마드리드 VS 풀럼)과 2017년 UEL 결승전에서 대기심을 맡았었다. 로키는 올 시즌 UCL 6경기를 담당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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