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장바구니에 입성했다.

‘프랑스풋볼’을 비롯한 복수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에르난데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레프드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수비에서도 상당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맨유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이라도 충분한 매력을 이끌 수 있는 자원이다.

하지만 보도와 달리 엄청난 바이아웃 금액이 관건이다. 에르난데스는 불과 지난 6월에 아틀레티코와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바이아웃 금액으러 7200만 파운드(약 1045억 원)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최소한 바이아웃 금액을 충족해야 영입이 가능하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겨울이적시장을 통한 지출에 부정적인 맨유의 특성상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릭 바이, 루크 쇼, 마르코스 로호, 디오고 달롯,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 등 기존 보유한 수비 자원들이 점차 안정감을 찾을 경우에는 더욱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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