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은 이번 시즌 스로인 코치를 영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로버트슨은 스로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미 전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토마스 그론마크 코치를 임시직으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부터 스로인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분석 결과 때문이다. 그론마크 코치는 덴마크 프로 팀 등 여러 구단에서 스로인 지도를 해 온 프리랜서 코치다. 세계 최장거리 스로인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스로인 코치라는 ‘이색 직업’을 개척했다.

로버트슨은 최근 스코틀랜드 대표로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스로인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더 나은 위치를 잡고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가 더 쉬워졌고, 선수들의 기술도 개선됐다”며 스로인 전문가의 지도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우리 모두 스로인 상황에 대한 평가를 받았는데 내가 가장 나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그론마크 코치가 오고 나서부터 내 생각에는 6m 정도 더 멀리 던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로버트슨의 증언이다. 또한 “우리 모두 큰 개선을 이뤘고 정확도가 아주 높아졌다. 분명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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