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8/2019 시즌 새 유니폼 일부가 유출되었다. 새 시즌의 원정 유니폼은 분홍색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의 유니폼 등 다양한 정보를 유통하는 ‘푸티헤드라인’은 최근 SNS 채널을 통해 맨유의 새 유니폼 일부를 공개했다.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 메인 스폰서인 쉐보레의 로고가 분홍색 유니폼에 자리잡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아직 분홍색 유니폼을 확정하지 않았다. 수 많은 후보군 중 하나다. 원정 유니폼 뿐만 아니라 홈 유니폼 역시 최종 디자인 결정 단계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분홍색 유니폼 역시 유력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분홍색 유니폼을 선택하는 이유를 지역 유력 매체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맨체스터 지역민들이 즐겨 읽는 해당 매체는 오랜 기간 맨유와 맨시티의 축구 소식을 전했다. 분홍색 신문지에 ‘풋볼 핑크’라는 제목으로 축구 소식을 전한 것에 영감을 얻었다는 의견이다.

맨유가 분홍색 유니폼을 채택하게 된다면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등에 이어 새로운 유니폼의 트렌드를 장식할 전망이다.

이미지=푸티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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