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먹구름이 찾아왔다. 절실한 폴 포그바의 복귀가 적어도 12월 이후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자칫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현재 미국에서 재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팀 훈련을 위해 맨체스터로 복귀한다. 한 달 안팎의 마무리 재활과 경기력 회복 기간을 가진 후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포그바는 지난 9월 바젤과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부상 정도, 회복 기간에 대해 함구했다.
그 사이 맨유는 리그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포그바와 더불어 필 존스, 마루앙 펠라이니, 에릭 바이 등 주요 자원의 부상까지 겹치며 전력은 약해졌다. 포그바가 예정대로 12월 중 복귀할 경우 박싱데이와 새해 기간을 전후한 바쁜 일정에 전력상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시기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와도 겹쳐 맨유의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나 다름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두 얼굴의 셀틱 팬들, FIFA에선 상 받고 UEFA에선 징계
- FA컵 앞둔 서정원의 고민 ‘체력 문제+수비 불안’
- 레전드가 인정한 레전드, ‘FIFA 베스트 골키퍼’ 초대 수상자 부폰
- ‘커리어 최악의 출발’ 쿠만, 에버턴의 선택은 경질
- 2명이 빠진 느낌, 캉테의 구멍은 크다
- 베로나, ‘스타’ 카세레스 1월에 이탈? 라치오행 갑론을박
- 구멍 난 오른쪽 수비, 울산에 위기가 찾아왔다
- 데포르티보, 멜 감독 경질… 라리가 벌써 4명
김동환 기자
maest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