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부상 복귀가 임박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윙어 애슐리 영이 팀 잔류 의사를 밝혔다. 맨유 역시 영의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어진 자신을 향한 구애를 뒤로하고 팀 잔류를 선택할 전망이다. 영은 지난 5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가용 선수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지만 높은 주급으로 인해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했다. 대신 맨유와 영은 부상 복귀에 집중했고, 최근 팀 훈련을 소화한 후 23세 이하 팀 경기에 나서서 경기력을 회복했다.
영의 컨디션이 100%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러브콜은 쏟아졌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중국 복수의 팀들이 영을 노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스토크시티 등이 지속적으로 영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하지만 영은 잔류를 택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이적시장 마감 시점까지 영이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영은 실제로 이적보다 그라운드 복귀 자체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맨유에서 풀백과 윙어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다양한 대회를 소화하기에 자신의 기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후 재계약 혹은 자유계약자격을 획득해 이적을 노릴 수 있다. 영은 이르면 내달 중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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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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