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가고시마(일본)] 권태정 기자= 전북현대는 K리그 클래식의 다른 구단들의 공공의 적이다. 지난해 전북과의 경쟁에서 한참 밀려나 있던 울산현대 역시 마찬가지다. 전북은 가장 두려운 팀이자, 가장 꺾고 싶은 팀이다.같은 현대가이지만 지난 해 전북과 울산의 행보는 전혀 달랐다. 전북은 승승장구하며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달성한 반면, 울산은 최악의 부진을 겪고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하위스플릿행 굴욕을 맛봤다.지난해 구긴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선수단 재편에 박차를 가했다. 김신욱, 김승규, 임창우 등이 떠났고, 이정협, 박성호, 베오나르도, 서정진, 서명원, 이기제, 김인성, 정산 등이 합류했다. 김신욱과 김승규라는 스타플레이어는 떠났지만 전체적인 균형과 전력 면에서는 보강이 이뤄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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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2016.02.05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