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주제 무리뉴 감독이 ‘임대 복귀’ 카드를 고려하고 있다. 올 시즌 초 ‘전력 외’로 분류되어 헐시티로 임대를 떠난 캐머런 보스윅-잭슨의 중도 복귀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스윅-잭슨은 올 시즌 초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났다. 아예 완전 이적도 가능했지만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19세에 불과한 보스윅-잭슨을 ‘미래 자원’으로 분류했다. 헐시티에서 꾸준한 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보스윅-잭슨은 고작 5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보스윅-잭슨 본인과 무리뉴 감독은 임대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차라리 맨유에서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이다.

영국 복수 언론에 의하면 맨유는 이번 시즌 말까지 보스윅-잭슨의 임대를 합의했으며, 원할 경우 중도 복귀시킬 수 있다. 맨유는 아예 보스윅-잭슨을 팀에 합류시켜 수비 라인의 경쟁을 부추겨 집중력을 높인다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단적으로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수비진의 실수로 연이어 실점하며 0-4 패배를 기록했다. 보스윅-잭슨이 돌아올 경우 마르코스 로호, 루크 쇼 등과의 경쟁 구도 여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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