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앙토니 마르시알과 악셀 튀앙제브(이하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셰필드유나이티드전에서 패한 이후 패배의 원인으로 몰려 각 종 인종차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셰필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셰필드는 올 시즌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최하위 팀이었기에 우승 경쟁을 하는 맨유에겐 뼈아픈 패배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가 셰필드전 패배 이후 마르시알과 튀앙제브가 SNS에서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에 시달리고 있다. "생각없는 머저리"와 같은 표현 등 욕설이 쏟아진다.
이에 튀앙제브는 “나의 인종, 나의 종교, 나의 색깔은 축구”라며 인종차별 근절을 원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마르시알과 튀앙제브가 인종차별의 대상이 되자 맨유와 선수단 모두 분노를 참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해리 매과이어 모두 자신들의 SNS를 통해 “맨유는 인종차별을 반대한다”는 게시글을 올리며 마르시알과 튀앙제브 편에 섰다. 맨유 공식 SNS 역시 인종차별 금지 캠페인 글을 게시하면서 강력한 처벌을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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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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