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올 시즌 토트넘홋스퍼가 우승하기 위해선 무사 시소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에브라는 토트넘이 올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할 수 있었던 데는 시소코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10골, 해리 케인은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의 성공 요인은 강력한 미드필더라는 설명이다. 에브라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미드필더로 시소코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에브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상대 팀이 토트넘을 이기기란 어렵다. 강한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소코는 세르주 오리에를 커버한다. 토트넘이 이길 때마다 항상 시소코가 존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에릭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시소코가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면서 더욱 강해진 중원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13일(한국시간) EPL 12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이 가운데 2위 리버풀도 풀럼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토트넘이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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