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축구 팬들이 선정한 발롱도르 드림팀이 공개됐다. 공식 선정 드림팀에서 빠진 지네딘 지단, 안드레아 피를로, 잔루이지 부폰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발롱도르 주관사 ‘프랑스풋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시상식을 열지 않는 대신 발롱도르 드림팀을 선정했다. 발롱드르 시상이 취소된 건 1956년 신설된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풋볼’은 지난 10월 포지션별 후보 10명씩 공개했다. 전 세계 140명의 기자 투표로 이뤄진 공식 드림팀뿐만 아니라 팬 선정 드림팀도 진행했다. ‘프랑스풋볼’과 ‘레퀴프’를 통해 140,42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팬 선정 드림팀은 공식 발표된 팀과 딱 세 자리만 다르다. 공격형 미드필더 한 자리에 펠레 대신 지단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레알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지단은 48.5%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한 자리가 교체됐다. 로타어 마테우스 대신 현 유벤투스 감독 피를로(39.9%)가 뽑혔다. 골키퍼는 레프 야신이 아닌 현역으로 뛰고 있는 부폰(30.5%)이다.
스리톱은 공식 드림팀과 팬 선정 드림팀이 동일하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73.8%로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달성했다. 메시는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6)다. 함께 ‘신계’를 구축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62.6%를 차지했다.
스리백 역시 두 팀이 똑같다. 프란츠 베켄바워를 중심으로 파울로 말디니와 카푸가 양쪽에 섰다. 레알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후보 명단에 들었으나 드림팀의 벽을 넘진 못했다.
사진= 프랑스풋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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