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네이마르가 이적을 두고 잡음을 일으키던 과거와 달리 파리에 남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와 5년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풋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PSG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르는 동안 새 계약을 원한다고 알렸다.
배경은 네이마르의 전 소속 팀인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바르사는 코로나19 시국에서 수입이 급감했다. 지난 여름을 비롯해 수 차례 네이마르와 이적설을 뿌린 바르사지만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이마르는 60만 파운드(약 8억 9000만 원)의 엄청난 주급을 받고 있다. 이 금액을 유지하는 수준이면 연장 계약에 동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계약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PSG는 네이마르보다 킬리앙 음바페의 재계약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네이마르보다 훨씬 어린 음바페를 붙잡는 것을 장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음바페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데, 레알마드리드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2020-2021시즌 들어 코로나19, 퇴장 징계,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동안 2골과 4도움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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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hyontai@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