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키케 세티엔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와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바르사는 지난 시즌 셀타비고와 리그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메시가 에데르 사라비아 코치의 지시를 무시하는 등, 선수단의 행동 때문에 불화설이 불거졌다. 세티엔 전 감독이 당시를 회고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세티엔 전 감독은 스페인 ‘카데나 세르’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셀타비고와 비긴 경기에서 선수단에게 실수를 지적하자 메시는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결국 메시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나가는 문은 저기에 있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메시는 세티엔 전 감독에게 업적을 많이 남긴 선수들을 존중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세티엔 전 감독은 메시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세티엔 전 감독은 '메시를 향해 단지 동정 어린 시선으로 미소를 지었을 뿐'이었다.
세티엔 전 감독과 메시는 약 반 시즌 만에 동행을 마무리했다. 세티엔 전 감독은 바르사에서 근래 최악의 성적표를 남기고 바르사를 떠났다. 이후 로날드 쿠만 바르사 감독이 세티엔 전 감독의 자리를 물려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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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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