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추진 중인 손흥민의 재계약이 무리 없이 성사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 체결에 자신을 갖고 있으며,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해리 케인과 비슷한 연봉 조건에 합의할 거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 리버풀을 승점 2점차로 추격 중이다. 8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손흥민, 8도움으로 도움 1위인 케인의 공이 컸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을 대체 가능한 선수로 여긴다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로선 손흥민이 빠질 경우 팀의 공격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직접 관여한 10골(8골 2도움)은 토트넘이 현재까지 기록한 18득점의 절반이 넘는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5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2023년 여름에야 만료된다. 아직 만료까지 여유가 있다. 그러나 조 루이스 구단주는 손흥민에게 케인과 비슷한 연봉을 주며 장기계약으로 묶어둬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기본급만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600만 원)를 제안 받은 걸로 알려졌다. 활약상에 따라 별도로 수령할 수 있는 보너스의 규모도 만만찮다. 이 기본급은 케인과 같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거액의 계약을 받아들일 경우, 손흥민은 내년 여름 29세라는 점과 연봉규모를 아울러 감안할 때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모두 보낼 가능성이 크게 오른다. 경력 전체를 좌우할 수 있는 제안이기 때문에 손흥민 측에서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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