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조프리 콩도그비아가 발렌시아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콩도그비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콩도그비아는 프랑스의 랑스, 스페인의 세비야, AS모나코, 이탈리아의 인테르밀란을 거치며 성장해 온 선수다. 2017년 발렌시아에 임대 후 완전이적 형식으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았다. 기복이 심하지만, 컨디션이 좋을 때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이적 시장은 닫혔지만, 스페인의 특별 허용 규정이 적용됐다. 바이아웃으로 선수가 떠날 경우, 이후 30일 동안 스페인 안에서 대체자를 영입할 수 있게 한 규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파티가 아스널로 떠나 중원 공백을 겪었다. 일단 대체자 없이 시즌을 시작했으나 겨울 이적시장이 되기 전 콩도그비아를 영입하면서 빠르게 중원을 보강했다.
반면 발렌시아는 마지막 남았던 스타급 미드필더마저 떠나며 대위기를 맞았다. 발렌시아는 올해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이 이미 떠난 바 있다. 팀에 남은 이강인 등 유망주 미드필더들만으로 시즌을 꾸려나가야 하는 처지다.
사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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