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마침내 레프트백 보강에 성공했다. FC포르투 소속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 영입이 성사 단계에 들어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맨유가 텔레스 영입을 마무리 짓는 중이라고 전했다. 장기 계약을 맺기 전 마지막 절차로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되는 상황이다. 맨유 이적을 마무리한 뒤 브라질 대표팀 소집에 응하게 된다.

텔레스는 포르투에서 2016년부터 활약해 온 브라질 출신 레프트백이다. 지난해 대표팀에 데뷔했다. 스페드와 기술,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공격형 풀백이다. 맨유의 기존 레프트백인 루크 쇼, 브랜던 윌리엄스보다 나은 기량이 기대된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애런 완비사카를 영입하며 주전 라이트백을 수급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라이트백 유망주 디오구 달로트를 AC밀란으로 이적시키며 라이트백 선수층을 정리했다. 텔레스가 기대만큼 활약해 준다면 수비진 전체 리빌딩이 완성된다.

사진= 포르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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