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리즈유나이티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여름 중원을 보강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에 위치하겠다는 각오다. 리즈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미드필더는 미카엘 퀴장스(바이에른뮌헨) 알려졌다.

독일스포르트 빌트 따르면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이 퀴장스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에 몸값을 문의했. 리즈 외에도 올랭피크마르세유 또한 퀴장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재정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

퀴장스에 대한 리즈의 상당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이 퀴장스를 쉽게 리즈에 내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 포지션의 티아고 알칸타라가 이미 리버풀로 이적했고 하비 마르티네스 역시 여름 바이에른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방출에 따른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퀴장스는 지난 시즌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에서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많은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한지 플릭 바이에른 감독이 꾸준히 기용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리즈는 퀴장스의 잠재력을 높이 사고 있다. 플레이스타일 역시 티아고와 비슷해 중원에서의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리즈에게 퀴장스 영입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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