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빡빡한 일정 속에 손흥민의 햄스트링이 탈이 났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과 42분 골대를 때리는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경기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경기 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을 알리며 "잠시 손흥민을 잃어야 한다"고 말했다.
2주 만에 5번째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개막과 함께 살인적인 일정을 보내고 있다. 13일 에버턴과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개막했다. 주중엔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에 나서야 했다. 로코모티브 플로보디프(불가리아), 스켄디야(마케도니아)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두 경기 모두 장거리 원정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4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4경기에서 5골과 2도움을 올리면서 활약했지만 피로 누적은 피할 수 없었다. 활약상은 좋았지만 휴식할 시간은 부족했다.
결국 탈이 났다.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을 다치면 가속이 불가능하다. 모든 선수들이 그렇지만 폭발적인 가속이 장점인 손흥민으로선 뼈아픈 부상이다. 부분 파열인 경우 보통 한 달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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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hyontai@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