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라치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방출 대상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영입을 추진한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이글리 타레 라치오 단장이 페레이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페레이라는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카라바오컵 명단에서 모두 제외되며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맨유는 페레이라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에 올해 1월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영입했고, 최근 도니 판더베이크도 영입했다. 이로 인해 밀려난 선수 중에는 어차피 안 팔리는 제시 린가드를 남겨두고 페레이라를 판매하기로 했다.
라치오는 다비드 실바 영입을 추진했다가 레알소시에다드에 빼앗겼다.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 스트라이커 베다드 무리치, 골키퍼 페페 레이나 영입을 확정했고 윙백 모하메드 파레스 영입 역시 발표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필더 한 명과 수비수 한 명을 보강하면 이적시장에서 철수해도 된다.
라치오는 과거 리버풀에서 경쟁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루카스 레이바, 리버풀의 실패한 유망주로 치부됐던 루이스 알베르토를 영입해 훌륭하게 부활시킨 바 있다. 독일과 스페인 무대에서 처참하게 실패했던 치로 임모빌레 역시 라치오로 이적한 뒤 경기력을 회복해 지난 시즌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다른 리그에서 실패를 겪은 선수를 잘 활용하는 능력이 탁월한 팀이다. 페레이라는 아직 24세에 불과해 성장할 여지도 남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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