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경기 만에 5실점을 당한 가운데, 오랫동안 노려 온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는 영입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노 준톨리 나폴리 단장은 28일(한국시간) 제노아를 6-0으로 꺾은 경기에 쿨리발리를 풀타임 출장시켰으며,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이적 관련 질문에 “우리 선수단은 완성형이다. 지금 내보낼 선수는 충분히 뛰지 못하는 선수뿐이다. 쿨리발리는 남을 것이다. 구단과 선수 모두 만족한다. 남은 계약 기간이 3년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맨시티는 레스터시티와 가진 EPL 2라운드에서 2-5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의 고질적인 역습 저지 능력이 또 도마에 올랐다. 주전 센터백들이 빠지고 새로 영입한 네이선 아케, 유망주 에릭 가르시아가 뛰었다는 점은 참작할 수 있지만 그렇다해도 5실점은 너무 컸다.
쿨리발리가 너무 비싸 놓친 뒤 벤피카 수비수 후벤 디아스를 노렸다. 레스터전 대패 직후 디아스 영입이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디아스가 6,500만 파운드(약 97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에 합류할 거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맨시티 소속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1,370만 파운드(약 205억 원)에 벤피카로 이적한다. 이미 구단 간 거래는 끝났고 선수 계약 사항 조율만 남아 있다. 디아스는 벤피카 팬들에게 이미 작별 인사를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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