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이 한국어로 “희찬 환영해”라며 황희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황희찬은 티모 베르너가 떠난 리이프치히 공격진에 합류했다. 라이프치히는 팀 내 최고 득점자 베르너가 떠난 뒤 영입한 황희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레드불잘츠부르크 돌풍을 이끌면서 리버풀, 에버턴, 울버햄턴원더러스 등과 연결된 가운데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게 됐다.
나겔스만 감독은 한국어로 “희찬 환영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3초가량의 짧은 영상 속 나겔스만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엄지 척’ 제스처를 취했다. 황희찬은 나겔스만 감독이 직접 원했던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전술의 대가’ 나겔스만 감독의 황희찬 활용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알발레이드에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정이 밀리면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선수 등록기간 이후 이적한 황희찬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가운데 현지 팀 훈련은 동참했다.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이 공개한 영상 속 황희찬은 그라운드 위에서 코치와 공을 주고받으면서 몸상태를 점검했다. 문전 침투, 슈팅 훈련 등도 진행했다.
사진= 레드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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