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에 실패한 뒤 우스망 뎀벨레(바르셀로나) 영입에 급히 뛰어들었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스포츠 디렉터가 이미 산초를 두고 “다가오는 시즌에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것”이라고 못을 박으며 산초의 맨유행이 불투명해졌다. 초어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산초의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플랜B’로 뎀벨레 영입을 고려 중이다.

뎀벨레는 바르사와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 맨유는 뎀벨레와 물밑 교섭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뎀벨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1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2월 수술을 받았다. 뎀벨레의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맨유는 바르사에 우선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뎀벨레 역시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바르사에서 이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뎀벨레는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9경기 1골에 그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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