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과거 토트넘홋스퍼에서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과 한솥밥을 먹었던 안드로스 타운센트(크리스탈팰리스)가 옹호에 나섰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타운센트는 영국 ‘토크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베일이 토트넘에 계속 있었다면 행복했을 것”이라며 “베일은 토트넘의 핵심으로서 항상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토트넘에 있었다면 레알에서처럼 골프치는 것이 일일이 눈에 띄지 않았을 것이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행복한 기억만 갖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으로 돌아가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2013년 레알로 향한 후 2번의 스페인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최근 베일은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렸고 급기야 지난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와 UCL 16강 2차전 원정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일각에서는 지단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린 베일이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베일이 60만 파운드(약 9억 2천만 원)를 주급으로 받고 있어 토트넘이 베일의 주급을 맞춰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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