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가 10월부터 팬들을 경기장에 입장시킬 방침이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EPL 사무국은 각 구단들에 10월부터 팬들을 입장시키려는 계획을 전달할 것이다. EPL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를 꾸준하게 진행할 예정이고 팬들은 ‘의료 진단서’를 지니고 경기장에 출입할 것을 추진 중이다.

영국 체육부 장관 나이젤 허들스톤은 “우리는 10월부로 유관중 경기 치르는 것을 여전히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약 두 달이라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유관중 경기 개최가 앞당겨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유관중 경기 개최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아직 영국엔 코로나19가 퍼져있는 상황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6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89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총 확진자 수는 308,000만 명 수준에 이르렀고 사망자는 46,364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허들스톤 장관은 “우리 모두가 유관중 경기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코로나19 예방에 신경을 쓴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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