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조성환 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이 인천유나이티드에 부임한다.
관계자는 인천 부임설이 돌던 조 감독이 7일 오전 구단 사무실에 방문, 계약서 사인을 마쳤다고 확인했다. 조 감독은 곧바로 선수단 상견례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조 감독은 전북현대 코치, 제주유나이티드 코치를 거쳐 제주 지휘봉을 잡았다. 2015년부터 2019년 5월까지 약 4년 반 동안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 동안 K리그1 준우승과 3위에 올랐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2016년 K리그1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인 16강 진출을 달성하는 등 호평 받았다. 지난해 성적 부진 속 심한 스트레스를 받다 사퇴했다.
위기에 빠진 인천은 조 감독 선임에 기대를 건다. 인천은 남은 일정이 13경기에 불과한 가운데 11위 FC서울보다 승점 8점 뒤쳐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까지 성적은 5무 9패, 8득점 22실점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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