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다비드 실바를 위해 마지막 선물을 바치려 한다. 바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다.

실바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노리치시티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 출전하며 맨시티 소속 마지막 리그 경기를 치뤘다. 올 시즌 맨시티는 리버풀에 리그 우승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더브라위너는 “실바는 EPL에서 뛰어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실바와 5년 간 함께 뛸 수 있었던 것에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맨시티는 정말 위대한 선수를 떠나보내는 것이다. 우리가 떠나는 실바를 위해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은 UCL 우승”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현재 레알마드리드와 UCL 16강 2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1차전에서는 가브리엘 제주스와 더브라위너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차전은 다가오는 7일(현지시간)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뤄진다. 이후 8강전부터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모여 단판으로 우승자가 결정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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