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첼시의 재계약 의사를 거절한 바 있는 윌리안이 결국 다시 첼시와 손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윌리안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윌리안에게 2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윌리안은 최소 3년 이상을 원했고, 의견이 벌어지자 떠날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왔다. 아스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인터 마이애미 등이 윌리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윌리안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치뤄진 울버햄턴원더러스와 리그 최종전에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경기 전 윌리안이 자신의 SNS에 첼시와 동행을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윌리안은 “경기에 나서기 위해 치료를 했지만 결국 불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팀 동료들을 위해 경기장에 남아있을 것이다. 가보자 첼시!”라는 글을 남겼다. 이 문구와 최근 정황을 볼 때 잔류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매체들의 분석이다.
윌리안은 리그 재개 이후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첼시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윌리안은 아스널과 잉글랜드FA컵 결승전 출전을 위해 회복에 전념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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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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